4월의 벚꽃 검정고시

2023. 3. 30. 13:06Narr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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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벚꽃이 피는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한참이나 따듯했던 날씨에 여기저기서 갑자기 꽃들이 올라 옵니다. 

 고졸 검정고시 시험과 수능 최저를 통해서 수시접수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작년에 미리 시험을 본 경우도 있고 이번에 시험을 보는 경우도 있지만, 하여튼 고졸 검정고시로 대학을 가려는 학생들에게는 몇 번 더 기회가 있습니다. 

 올해 벚꽃 검고는 4월8일 토요일에 있습니다.

 이미 고3이 되었다 하더라도 4월 모의고사와 8월 모의고사 두 번의 검정고시가 있으므로 점수가 모자랐던 과목들만 재응시를 통해 점수를 올릴 수 있는 기회입니다.

 물론 현재 수능 최저등급을 맞추기 위해서 공부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검정고시의 재응시를 염두에 두고 검정고시를 응시하는 것은 시간과 노력의 낭비가 심하고 수능 공부에 큰 단점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그래서 한번의 검정고시에서 원하는 고득점을 해낼 수 있도록 학습 해야 합니다.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사실은 수시로 갈 수 있는 학교의 제약이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정시 등급컷 3등급 중반에서 3등급 후반 정도의 학교부터 검정고시 수시로 입학이 가능 한 선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사립대 보다는 국립대에서 더 많이 인정해 주는 분위기 입니다. 

 제가 몇년의 검정고시 수시 입시의 결과를 보면서 느낀점은

"검정고시 졸업생의 입시 원서를 받아 준다고 해서 반드시 합격시켜 준다는 말은 아닙니다."

 가끔 몇몇 학생들이 정시 등급컷이 3등급 이상인 학교에 수시를 접수하고 싶다고 이야기 합니다. 모집 전형에는 검정고시 졸업생이 지원 할 수 있다고 표시 되어 있지만, 이 학교가 실제로 검정고시 졸업생을 받아주는 학교인지는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확인 해 볼 수 있는 방법은 작년 입시결과를 확인해 보는 것입니다. 특정 학교에서는 검정고시 합격생이 한명도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모집 요강과 입시 결과를 같이 확인 해서 목표 대학을 정해야 합니다.

 본인이 여러가지를 동시에 준비하지 못하는 성향의 사람이라면 오히려 검정고시로는 고등학교의 학력 인정만 받고 수능 시험을 통해 정시로 대학을 지원하는 것이 훨씬 더 유리 할 수 있습니다.

 

검정고시와 수능을 같이 준비하고 있을 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세지를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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