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된 살인의 시대

2023. 8. 9. 10:19College Ad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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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우리나라를 뒤숭숭하게 만드는 사건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의도된 살인을 하며, 의도된 살인 예고를 올린다. 

 오늘 성경을 읽는데 여호수아서 20장에서 도피성 제도를 보여주었다. 도피성은 실수로 사람을 죽인 사람이 피할 수 있는 곳이다. 

우리사회의 의도된 살인과 비교되어 보였다. 

 

의도된 살인의 시대
자아가 없는 타아의 시대
내가 누구인지 모르는 시대

 

내 생각에는 오늘 이 사회에 드러나는 현상은 내가 누구인지 모르기 때문에 생기는 일이라는 것이다. 

내가 누구인지 모르니 타인의 영향을 받고, 타인의 관심과 타인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가게 된다. 

그리고 그 영향을 주는 타인의 모습이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모습이 아니라면 사회의 악으로 드러나게 된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영향을 주는 가장 큰 타인은 무엇인가? 나는 인터넷을 통한 메세지라고 본다. 

우리 자라나는 아이들이 보는 웹툰, 웹소설, 게시판, 영화, 드라마 등을 보라. 

폭력, 힘, 권력, 돈, 일진, 조폭, 외모, 춤, 아이돌, 모델, 이세계, 환생 등...이 간결하게 떠오른다. 

 

자신이 누구인지 정확하게 알지 못하면 타인의 영향으로 인해 쉽게 변하게 된다. 

철학과 인문학에서도 자기를 아는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우리사회는 자기를 잃어버렸다.

그러면서 타인의 관심을 갈구하게 되었고 타인의 관심을 잘못된 메세지로 배운 잘못된 방법으로 표출하게 되었다고 본다. 

 

나는 크리스천 교육이 한가지 해답이 될 수 있다고 믿고 있는 사람이다. 그러나 명백한 한계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한가지 요소가 빠졌기 때문이다. 

기존의 세대주의 방식의 교육을 그대로 이어 받아서 내용만 기독교적인 것으로 바꾼다고 해서 해결 되지 않았다. 

방식 자체를 바꿔야 하는 것을 계속 보게 되는데 바로 부모가 직접 자녀를 교육 하는 방식을 생각해 본다. 

이 방법은 여러가지 제약이 존재한다. 일단 부모가 두분이 모두 안정적으로 있어야 하며, 둘다 모두 크리슨천 교육에 동의해야 한다. 

부모가 둘다 성경에 익숙해야 하며 신앙생활을 성실하게 해야 한다. 

부모가 둘다 이 사회에서 가정을 유지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쪼개어 자녀의 교육에 할애 해야 한다. 동시에 자녀 교육을 위해 스스로를 가르치고 성장 시켜야 한다. 

 

이런 완벽한 인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 방법을 사용해 보기 위해서는 공동체가 필요하다. 

건강한 크리스천 공동체가 건강한 크리스천 부모들과 함께 신앙생활을 하며 그들을 정신적으로 지지해야 하고 가르쳐야 한다. 

 

즉, 결론적으로 이 모든것의 근간은 성경에서 말하는 예수그리스도의 보혈로 구한 교회가 되어야 할 것이다. 

 

한국교회에 이 역할을 기대 할 수 있을 것인가? 

 

돈이 아니라 예수님으로 모인 교회. 

돈과 예산이 아니라 성경으로 운영되는 교회. 

 

하나님의 권위에 순종할 마음을 가진 성도.

교회의 지도에 동의하고 순종할 마음을 가진 성도. 

 

이런 공동체의 구성원이 함께 자녀들의 크리스천 교육에 관심을 가질때 내가 생각하는 형태의 교육이 시작 될 수 있을 것 같다. 

너무 이상적이고 꿈같은 상황이라는 것도 알고 있지만, 기대하고 기도하고 있다. 

왜냐면 나는 아무것도 가진것이 없고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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